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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필벌' 강조한 임원 인사…승진 137명 수년 내 최소

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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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급 이하 임원 인사 발표…승진자 수 4년 연속 감소

"현재 위기 극복 위해 성과주의 인적 쇄신 단행"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위기론'에 직면한 삼성전자[005930]가 신상보다 필벌에 초점을 둔 부사장급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부사장급 이하 임원 승진자는 총 13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줄었을 뿐 아니라 최근 수년 안에 가장 적었다.

삼성전자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는 29일 이러한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시켰다.

지난해 삼성전자 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총 143명이 승진하며 직전 해와 비교해 승진자 수가 24% 감소한 바 있는데, 이보다 더 줄었다.

특히 부사장 승진자는 작년 51명에서 올해 35명으로 31% 감소했다.

2018~2024년 삼성전자 정기 임원 인사 승진자 수는 221명→158명→162명→214명→198명→187명→143명의 흐름을 보였다. 이번 인사를 포함하면 최근 4년 연속으로 승진자 수가 줄었다.

삼성전자는 "현재의 경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하에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보강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와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면서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올해도 30대 상무, 40대 부사장이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확대·강화했다"고 했다.

아울러 여성과 외국인 임원들을 다수 발탁하는 등 조직 내 다양성도 높였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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