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등급 'AA-' 유지하고 전망 상향 조정
"사업경쟁력·수익성 안정적…IPO로 재무부담 제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2일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기평은 LG CNS의 사업경쟁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익성이 안정적이라고 짚었다.
LG CNS는 2020년까지 10여년간 매출이 3조원대에 머물렀으나 2021년 4조원, 2023년 5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9천584억원이었다.
한기평은 "견조한 계열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 대상 서비스 향상과 고객 기반 확충이 외형 성장세를 지지하고 있다"며 "다른 대기업 계열 시스템 통합(SI) 업체들에 비해 높은 외부 매출 비중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안정적 수익성을 견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주 경쟁 등의 이유로 외부 고객 대상 사업의 이익률은 계열 내부 프로젝트에 비해 낮은 편이다.
또 한기평은 LG CNS가 실질적 무차입 기조에 기반해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LG CNS의 부채비율은 2022년 말 137%에서 올해 3분기 말 97.6%로 줄었다. 지난 9월 말 기준 LG CNS의 순현금은 약 3천억원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IPO도 투자 부담 제어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됐다.
LG CNS는 지난 10월 초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조만간 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기평은 "IPO를 통한 추가 자본 확충은 투자 여력 제고와 재무부담 제어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한기평은 IPO 완결 여부와 2대주주(35%)인 맥쿼리자산운용의 지분 매각 규모 및 지배구조 변경 여부, 상장 자금 활용 계획 등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LG CNS는 내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5~7조원으로 예상된다. 맥쿼리자산운용은 이번 IPO를 통해 보유한 주식 일부를 매각할 전망이다.
[출처: 한국기업평가]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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