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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LG엔솔에 배터리 공장 지분 매각…각형 배터리 개발 협력(종합)

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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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투자·운영 효율화 위해 얼티엄셀즈 3공장 인수 검토"

https://www.youtube.com/shorts/X3f_NqIwuSM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김학성 기자 = 미국 완성차 제조 기업 제너럴모터스(GM)(NYS:GM)가 미시건주 랜싱에 위치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지분을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거래 대상은 얼티엄셀즈 3공장이다.

GM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오하이오주 워렌에 위치한 1공장과 테네시주 스프링힐 소재 2공장은 계속해서 활용한다고 밝혔다.

또 양사 합작법인(JV)인 얼티엄셀즈에 대한 지배구조 변동은 없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북미 공장의 투자 및 운영 효율화, 가동률 극대화를 위해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공장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확정되는 대로 공시를 통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미시건주 랜싱 얼티엄셀즈 3공장

[출처: 얼티엄셀즈]

얼티엄셀즈 3공장 건설에는 지금까지 26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투입됐다. 41기가와트시(GWh)의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조만간 완공될 계획이다.

두 기업은 내년 3월 말까지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재무적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GM은 랜싱 공장에 투자한 약 10억달러의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잉여현금흐름(FCF)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입장에서는 공장 인수가 확정되면 재무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장에는 현재 100명가량의 직원이 근무 중이고, 총근로자 수가 1천7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AP통신은 미국의 거의 모든 자동차 제조 기업이 작년부터 진행된 전기차 판매 둔화세에 관련 생산 시설 계획을 늦추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각형 배터리 셀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면서도 배터리 크기와 무게,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각형 배터리 개발 계획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파우치형과 원통형, 각형 배터리 폼팩터를 모두 갖춘 유일한 기업이 됐다.

각형 배터리는 알루미늄 캔으로 둘러싸여 외부 충격에 강하고 모듈과 팩 단계에서 구조적 간소화가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질 때 더 전략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서원준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강력한 파트너 중 하나인 GM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폼팩터 개발을 안정적으로 성공해 대체 불가능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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