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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클리어 CEO "韓 국채, 신용등급·정책 선도적…매력적 투자처"

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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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글로벌 예탁결제기구(ICSD) 유로클리어그룹 CEO는 한국 국채가 글로벌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피터 스네이어스 유로클리어 CEO

연합인포맥스

피터 스네이어스 유로클리어 CEO는 3일 기획재정부와 연합인포맥스가 공동 주최한 'KTB 국제 컨퍼런스'에서 축사에 나서 "유럽 국채시장은 안정적이고 성숙하고 있지만 성장할 여력이 많지 않다. 하지만 아시아는 많은 여력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시아는 인구도 많고 중산층도 늘고 있으며 경제 발전 여력도 많다"면서 "국제적으로 많은 투자자가 진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은 신용등급도 높고 적극적인 정책이 있어서 선도적"이라면서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과 정부의 노력이 유동성, 안정성과 함께 어우러져서 국채는 안전한 성장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 투자처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고채의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대해서는 "한국의 입지가 글로벌 금융계에서 더 커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재부가 시장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외국인 투자자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면서 "이런 조치는 전 세계 투자자가 환영했고 FTSE러셀에서도 강한 지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타벳 클리어스트림 아태지역 대표

연합인포맥스

뒤이어 축사를 맡은 로버트 타벳 클리어스트림 아태지역 대표는 한국에 대해 "아시아에서 큰 채권시장 중 하나이며 유럽 국가의 채권시장과 규모가 동일하다"면서 "기재부 리더십도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또한 "만기도 1개월부터 50년까지 완벽한 수익률곡선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에게 좋은 헤지 도구"라고 평했다.

WGBI 편입의 의미에 대해선 "더 큰 시장 유동성이 확보되고, 더 낮은 차입비용과 더 증가한 외국인 투자자를 의미한다"고 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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