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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SK텔레콤, 공모채 수요예측서 1.2조 주문받아

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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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SK텔레콤(AAA)이 이날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1조2천억 원이 넘는 주문을 받았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총 1천500억 원을 조달하고자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3년물 700억 원에서는 7천300억 원, 5년물 500억 원에는 3천억 원, 10년물 300억 원에는 2천25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SK텔레콤은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에서 ±30bp를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신고액 기준 3년물은 마이너스(-)3bp, 5년물 플러스(+)1bp, 10년물 -5bp에서 금리가 형성됐다.

SK텔레콤은 수요예측 결과를 고려해 최대 3천억 원 증액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달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에 사용된다. 이달 13일에는 1천억 원, 내달 14일에는 1천300억 원의 회사채 만기가 각각 도래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총 4천억 원의 공모채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에도 2천억 원을 조달하고자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1조6천억 원이 넘는 수요가 모여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 3곳으로부터 신용등급 'AAA(안정적)'를 받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외형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마케팅비용 및 감가상각비를 중심으로 제반 비용부담이 완화되며 영업수익성도 제고되고 있다"며 "배당 및 지속적인 투자소요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잉여현금흐름(FCF) 창출 기조를 이어가며 순차입금을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13일 연결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잔여 지분 24.76%를 1조1천459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연결자회사 지분취득이 자본 감소요인으로 작용하며 부채비율 등 제반 재무안정성 지표가 다소 저하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SK텔레콤의 올해 3분기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34.6%, 34.5%다.

매출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각각 13조4천291억 원, 4조3천411억 원이다.

SK텔레콤

[촬영 안 철 수]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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