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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상계엄'에 비트코인 장중 -30% 폭락…현재는 낙폭 회복(상보)

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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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언에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8천800만원 선까지 밀리며 폭락했다. 현재는 낙폭을 줄여 1억2천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미국 소재의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선 비트코인 하락 폭이 전일 대비 마이너스(-) 1~2%에 그쳤다.

3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직후 전일 대비 -34%가량 하락한 8천800만원 선까지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비트코인을 포함해 가상자산 시장이 모두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은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현재 전일 대비 7%가량 하락한 1억2천만원대에서 거래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 소재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3% 하락한 9만5천달러 인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업비트에서만 가상자산 가격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시장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계엄 선언에 아무리 국내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섰다고 해도 해외 거래소와 비교하면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가격이 회복되긴 했지만, 업비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등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비상계엄 선포에 외환시장도 충격을 겪고 있다. 오후 10시 50분경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8.70원 증가한 1,430원 선까지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며 민주당이 주요 예산을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했다고 밝혔다.

업비트 비트코인 가격

바이낸스 비트코인 가격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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