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40분 'F4' 회의 개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한국거래소를 비롯한 금융감독원 등 시장 유관기관들도 긴급 회의에 돌입했다.
비상계엄이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의 휴장 요건은 아니지만, 필연적인 폭락에 대비하기 위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거래소와 금감원 등 금융시장 유관기관 주요 임직원들은 계엄 관련 긴급회의에 착수했다.
현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한 상태다.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하는만큼, 해당 회의에서 증시 휴장 여부의 방향성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거래소, 금감원 직원들도 비상계엄 선포 후 비상체제로 전환했다"며 "F4 회의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출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달러-원 환율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야간거래 중 한 때 전날보다 28.7원 치솟은 1,43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오후 3시30분 주간거래 종가(1,402.9원)보다 20~30원 치솟은 수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원 환율 급등만 보더라도 내일 국내 주식시장의 급락은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당분간은 환율과 금리 급등, 주식시장 하락의 매커니즘에 갇힐 수밖에 없다"며 "계엄선포가 해제될때까지 증시가 휴장하지 않는다면 어떤 상황을 맞이하게 될지 모른다"고 내다봤다.
jsjeong@yna.co.kr
정지서
jsjeo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