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국내증시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상 계엄령이 선포되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3일 "비상계엄 선포 후 현재는 공식 해제됐다"며 "약해진 펀더멘털에 더해진 정치 불확실성은 원화 자산의 매력도를 반감 시키는 요인으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실제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비트코인 원화 마켓 가격이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은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 등이 잇따르며 안정을 되찾았다.
실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 안정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달러 원 환율이 장중 1천442원 터치 후 하락했다"며 "정부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가능한 모든 시장 안정 수단 조치 예정"이라고 말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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