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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태 여파 증시 급락 출발…여야 대표 정치테마주 상한가

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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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간밤 비상계엄 사태 여파에 국내 증시는 급락 출발했다.

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79포인트(0.95%) 하락한 2,476.3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7포인트(0.70%) 내린 685.9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간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주시했다.

이날 국무총리실은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일 오후 10시 25분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내 6시간여 만에 계엄을 해제했다.

간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함께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이 나오면서 전일 오후 11시부로 우리나라는 비상계엄 체계에 들어갔다.

이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업비트 기준 장 중 한때 33.9% 급락했다.

새벽 1시께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회의원 190명 참석에 전원 찬성으로 요구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국회로 향했던 계엄군은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에 국회에서 철수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열 예정이다.

한은은 이날 임시 금통위와 별도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 상황 점검과 대응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한국과 함께 프랑스의 정국 불안에 주가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했다.

다우지수는 0.17%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5%, 0.40% 상승했다.

간밤 프랑스 정부의 정국 혼란도 투자자들은 주목했다. 프랑스 정부가 내놓은 긴축 예산안에 대해 프랑스의 야당이 반대하자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가 예산안을 의회 표결 없이 강행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프랑스 야권은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 표결을 요구했다. 일각에서는 프랑스의 내각 붕괴 가능성마저 제기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255억 원, 1천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천38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장 초반 특징주로 정치 관련 주가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묶이는 수산아이앤티, 오리엔트정공 등은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테마주로 거론되는 대상홀딩스우가 가격제한폭(±30%)까지 올랐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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