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60틱 이상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낙폭을 줄였다.
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6.79를 기록했다. 증권은 1천31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천50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34틱 내린 119.5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2천51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2천394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8포인트 내린 149.4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0계약 나타났다.
간밤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혼란을 겪으면서 채권시장엔 전반적으로 약세 압력이 가해졌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가 거세지 않아 시초가보다는 약세가 진정된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 순매도, 10년 국채선물 순매수 양상을 보인다.
달러-원은 개장 후 변동성이 크다. 1,410원대 후반 급등 출발 후 반락한 뒤 다시 상승 폭을 키우는 등 1,405~1,420원 사이를 오가는 중이다. 간밤 달러-원은 1,440원대까지 급등했다.
국내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다. 다만 하락 폭이 1%대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던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매수가 붙어서 안도하고 있다"고 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20bp 내린 4.1820%, 10년물은 3.20bp 오른 4.2270%를 기록했다.
한국 계엄 소식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 발언, 프랑스 정국 소식 등을 주시하며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이날 디트로이트 경제클럽 연설에서 "정책이 미리 정해진 경로 위에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는 게 중요하다"며 "나는 회의 때마다 결정을 내릴 것이고 입수되는 지표를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경제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려면 우리는 정책을 계속 재조정해야 한다"면서도 "그것이 12월일지 아니면 나중의 언제일지는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고 결정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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