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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행동주의' 머스트운용, 해외 펀드와 의견교환…연대 나서나

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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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지지한 싱가포르 메트리카파트너스와 접촉

올해 삼성물산 정기주총서 국내외 펀드 연합 선례 존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영풍[000670]에 대한 행동주의 캠페인을 진행 중인 머스트자산운용이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메트리카파트너스와 연대에 나설지 관심이 모인다.

머스트자산운용 측은 4일 연합인포맥스에 김두용 대표가 현재 메트리카파트너스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리카파트너스가 먼저 머스트자산운용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은 기초적인 의사소통이 이뤄지는 단계로 파악됐다.

영풍

[출처: 영풍]

2016년 설립된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메트리카파트너스는 전날 연합뉴스에 입장문을 보내 머스트자산운용이 최근 영풍을 대상으로 개시한 행동주의 캠페인을 지지한다면서 영풍에 주주환원 정책과 거버넌스 개선을 촉구했다.

또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고려아연[010130] 경영협력 계약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요구했다.

메트리카파트너스는 직간접적으로 영풍 지분 약 1.5%를 보유하고 있다.

영풍 지분 2%를 가지고 있는 머스트자산운용 입장에서는 메트리카파트너스를 공식적인 우군으로 확보할 경우 캠페인에 탄력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3월 삼성물산[028260] 정기주주총회에서도 국내외 펀드 간의 연대가 이뤄진 바 있다.

당시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와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스, 안다자산운용 등 국내외 헤지펀드들이 공동으로 주주제안에 나섰다. 또 다른 행동주의 펀드인 팰리서캐피탈은 주주제안에 직접 참여하진 않았지만 지지를 선언했다.

머스트자산운용은 지난달 25일 영풍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사실상 가장 싸게 거래되고 있다면서 자기주식 전량 소각과 유통 주식 수 확대, 투자부동산 재평가 등을 요구했다.

김두용 머스트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주 영풍 측 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출처: 각 사 홈페이지]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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