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범양건영 두 자릿수 상승 눈길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전일 있었던 비상계엄 여파로 코스피가 하락하는 가운데 건설업종도 된서리를 맞고 있다. 업계 맏형인 현대건설[000720]은 연중 최저가로 떨어지며 시가총액 3조원마저 위협받고 있다.
일성건설[013360]과 범양건영[002410]은 이와 달리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4일 연합인포맥스 업종현재지수(3200 화면)에 따르면 거래소 건설업종 지수는 오전 10시 1분 현재 전일 대비 2.77% 내린 66.39에 거래됐다.
연중 최저치였던 지난 8월 5일 64.79와 비교해 불과 1.63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업종지수 중 대장주인 현대건설은 연중 최저가를 경신하며 시총 3조원마저 위태로운 양상을 보였다.
현대건설은 장 중 2만6천850원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현재 2만7천원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건설업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한전KPS가 9.36%, HJ중공업이 10.34% 등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런 가운데 일성건설과 범양건영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여 흐름에 역행했다.
일성건설은 10시 6분 현재 전일 대비 29.89% 오른 2천25원에 거래됐다. 범양건영도 16.10% 오른 3천65원에 거래됐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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