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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하락…韓 계엄 이슈+BOJ 대기

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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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 하락했다. 한국의 계엄령 선포 이슈 속에서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위원회(금정위)를 기다리며 매수세가 들어왔다.

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2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77bp 내린 1.0530%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53bp 하락한 1.8604%, 30년물 금리는 1.23bp 내린 2.282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43bp 낮아진 2.6404%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3.20bp 높아진 4.2270%에 마감했다. 우리나라의 비상계엄 선포에 매수세가 늘었다가, 계엄령이 해제되면서 방향이 바뀌었다. 주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기준금리에 대해 말을 아꼈다.

더불어 한국의 계엄 이슈는 엔화 강세를 유발하는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달러-엔은 뉴욕 오전 장 초반 한국의 비상계엄 소식이 전해지자 148.6엔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장중 기준으로 지난 10월 초순 이후 최저치다.

안전자산과 엔화에 대한 매수세로 도쿄채권시장은 이날 강세 출발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한국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됐다가 해제된 사태에 대해 "예외적이고 심각한 우려로 한국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방문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후 들어서는 일본 국채 금리 낙폭이 확대했다. 최근 올라가는 엔화 가치에 BOJ가 이달 금정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질 않을 것으로 보는 시장참가자들의 베팅으로 해석됐다. 중기물부터 장기물까지 금리 낙폭은 비슷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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