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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서비스 성장 둔화·무역전쟁 우려 속 하락

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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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4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 서비스업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미국과의 무역 마찰 격화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16포인트(0.42%) 내린 3,364.65를, 선전종합지수는 25.06포인트(1.22%) 하락한 2,024.41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을 나타냈으나 장 막판 재차 하락폭을 키웠다.

전일 미국이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중국 수출 통제를 강화한 데 대한 보복으로 중국 상무부가 갈륨과 게르마늄 등 이중용도 품목에 대한 미국 수출을 금지하면서 양국 간 무역 마찰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중국의 11월 서비스업 성장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52.4를 하회했다. 11월 수요와 공급은 여전히 확장세를 유지했지만, 신규 주문과 수출 주문 지수는 모두 소폭 줄면서 확장세가 둔화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호 보복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으며 특히 반도체와 기술 부문이 주요 타겟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종목별로 희토류와 반도체 부문이 상승했다. CSI 희토류 산업지수는 장 중 한때 1.4%가량 상승했고, 반도체 산업 지수도 1%가량 상승했다.

한편, 이날 중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9916%까지 하락했다.

다만,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중요한 심리적 기준선인 7.3위안 아래로 내려섰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상 고시됐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62위안(0.09%) 내린 7.1934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413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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