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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최윤범 지분 17.18%→17.50%로…베인 등 추가 취득

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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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캐피탈·계열사 등 장내 매수…800억 이상 투입

오는 20일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 앞두고 지분 경쟁 격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이 고려아연 지분율을 기존 17.18%에서 17.50%로 확대했다.

공개매수 우군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과 계열사 등이 고려아연 지분을 장내에서 0.32% 추가 취득하면서다.

최윤범 회장은 4일 이러한 내용의 주식 대량보유 상황 보고서를 공시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체적으로 베인캐피탈과 유미개발, 영풍정밀, 해주최씨준극경수기호종중 등 최윤범 회장의 특별관계자가 총 6만6천623주(0.32%)의 고려아연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들이 투입한 금액은 800억원 이상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취득 단가는 90~150만원 안팎이다.

고려아연은 최근 MBK파트너스·영풍[000670]과 최윤범 회장 사이의 막바지 지분 확보 경쟁이 벌어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달 26일 94만1천원에서 이날 167만1천원까지 올랐다.

양측은 내년 1월 23일 오전 9시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MBK 연합이 제안한 신규 이사 14인 선임과 정관 변경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해당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한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은 오는 20일이다.

현재 MBK 연합과 최윤범 회장 측(우호 세력 포함)이 확보한 지분율은 각각 40%, 35% 안팎으로 추산된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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