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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3Q 실적 호조·AI 거래 파이프라인 기대…장중 11% 급등

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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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글로벌 1위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NYS:CRM)의 주가가 실적 서프라이즈와 인공지능(AI) 제품에 대한 강력한 기대로 장중 11% 이상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세일즈포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94억 4천만 달러로 LSEG가 예상한 93억 4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분기 순이익은 총 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억 달러에서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포스는 2025 회계연도의 매출 가이던스를 이전에 보고했던 377억∼380억 달러에서 소폭 증가한 388억∼38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내년도 매출 가이던스의 중간값을 379억 달러로 설정한 것으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웃돈 수준이다.

세일즈포스는 정규 거래에서 전일 대비 10.99% 급등한 367.87달러에 마감했으며 장중 11.34% 급등한 369.00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특히 AI 기반 챗봇인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분기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꼽았다.

에이전트포스는 고급 챗봇 기술로,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에서 진화한 차세대 AI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베니오프는 성명에서 "매출, 마진, 현금 흐름 및 cRPO (12개월 내 매출에 반영되는 계약 가치로 핵심 외형 지표) 전반에 걸쳐 또 한 번의 탁월한 재무 성과를 달성했다"며 "세일즈포스 플랫폼에 내장된 완벽한 기업용 AI 시스템인 에이전트포스는 획기적인 변화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실적 호조에 애널리스트들은 세일즈포스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세일즈포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36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종가 기준으로 8.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골드만삭스는 "세일즈포스는 1조 달러 이상 규모의 클라우드 산업에서 가장 전략적인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회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매출 500억 달러 달성 경로에 있다"고 강조했다.

웨드부시 증권 또한 목표 주가를 375달러에서 425달러로 올렸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역시 세일즈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90달러에서 440달러로 높여 잡았다.

BofA 애널리스트들은 "새로운 AI 에이전트 제품 주기가 세일즈포스의 마진 확대를 저해하지 않는다"며 "서비스와 영업 부문에서 의미 있는 파이프라인이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

[위키피디아 캡처]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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