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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C레벨' 중심 체제 구축…안현 사장 승진

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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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이 이끄는 5개 조직으로 재편해 '원팀' 의사결정

임원 승진 33명…지난해 12명에서 크게 늘어

곽노정 CEO "AI 메모리 리더십 더욱 공고히 한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사업 부문을 5개 조직으로 구성해 'C레벨' 중심 경영 체제를 도입한다.

신설한 개발총괄 조직의 수장으로는 안현 담당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임명했다.

SK하이닉스는 5일 이러한 내용의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먼저 SK하이닉스는 사업 부문을 AI인프라(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미래기술연구원(최고기술책임자·CTO), 개발총괄(최고개발책임자·CDO), 양산총괄(최고양산책임자·CPO), 코퍼릿센터(Corporate Center) 등 5개 조직으로 재편했다.

부문별로 관련된 기능을 통합해 '원팀'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곽노정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C레벨 핵심 임원들이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 시장과 기술의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D램과 낸드플래시, 솔루션 등 모든 메모리 제품의 개발 역량을 모은 개발총괄을 신설해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전사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개발총괄에는 안현 N-S커미티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안현 사장은 미래기술연구원과 경영전략, 솔루션 개발 등 핵심 보직을 거쳤으며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선임된 뒤 이사회에 참여해오고 있다.

안현 SK하이닉스 양산총괄(사장)

[출처: SK하이닉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전공정과 후공정 양산을 담당하는 양산총괄도 새로 만들었다.

양산총괄은 공정간 시너지를 끌어올리고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해 국내외에 건설할 팹(반도체 생산공장)의 생산 기술 고도화를 통합적 관점에서 주도하게 된다.

대외협력과 글로벌 업무 관련 조직에는 외교 통상 전문가를 다수 배치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에 신규 임원 총 33명을 발탁했으며, 이 가운데 약 70%는 기술 분야에서 선임했다.

신규 선임 임원은 지난해 12명에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램 등 주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탁월한 성과를 낸 조직에서 다수의 신규 임원을 선임해 성과에 기반한 인사를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회사 구성원들이 하나가 돼 노력한 결과 올해 HBM과 eSSD(기업용 SSD) 등 AI 메모리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고히 했다"며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AI 메모리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

[출처: SK하이닉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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