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노무라증권이 한국은행의 내년 1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30%로 제시했다.
계엄 혼란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기를 추가 둔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은이 비둘기파 입장을 견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본 것이다.
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내년 1월 한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30%로 제시했다. 기본 시나리오는 2월 인하로 전제했다. 아울러 한은이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르 2.25%까지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종료됐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으며 이에 따라 경기 둔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본 것이다.
노무라증권은 야당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에 여당이 협조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고 봤다.
또 이 같은 정치 불확실성은 부진한 소비와 건설 투자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수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장기화 되면 내년 경제성장률이 1.7%보다 낮아질 수 있는 하방 리스크가 확대된다고 지적했다. 한은의 내년 성장률 예측치는 1.9%다.
노무라증권은 또 조기 대선이 치러지고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 있을 것으로 보기도 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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