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날개 단 美항공사 주가…연말 휴가시즌 항공수요↑·실적전망↑

24.12.06.
읽는시간 0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연말 휴가 시즌을 앞두고 미국 항공사들의 주가가 날개를 달았다.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 항공여행 수요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은 후 항공사들이 잇따라 4분기 실적 전망을 높여잡으면서다.

5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미국 대형 항공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아메리칸항공(NAS:AAL)은 16.80%, 유나이티드항공(NAS:UAL)은 3.21%, 델타항공(NYS:DAL)은 2.37% 각각 뛰었다.

그외 사우스웨스트항공(NYS:LUV)은 2.02%, 알래스카항공(NYS:ALK)은 2.70% 각각 올랐다. 다만 저비용 항공사 제트블루항공(NAS:JBLU)은 2.13%, 프론티어항공(NAS:ULCC)은 1.33% 밀렸다.

아메리칸항공은 이날 4분기 수익 전망을 크게 높여 주가가 상승 탄력을 더했다.

이들은 4분기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을 0.25~0.50달러에서 0.55~0.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 전문가 예상치 0.39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아울러 4분기 가용좌석 마일당 총수익(TRASM)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앞선 예상은 1~3% 감소였다.

사우스웨스트항공도 4분기 가용좌석 마일당 수익(RASM) 전망을 3.5~5.5%에서 5.5~7%로 대폭 높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예상을 웃도는 항공여행 수요, 네트워크 최적화, 수용능력 및 마케팅 개선 등이 이같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사측은 이날 관계 당국에 제출한 문건을 통해 "최근 매출 추세와 4분기 휴가 시즌 예약 현황 등에 고무돼있다"면서 "이러한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문가들은 업계 현황에 비춰볼 때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도 수일 내에 4분기 실적 전망을 업그레이드해 내놓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유나이티드항공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YTD) 151.57% 상승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6번째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델타항공은 YTD 62.60%, 아메리칸항공은 YTD 29.32% 각각 올랐다.

관련 종목 : 아메리칸항공(NAS:AAL), 유나이티드항공(NAS:UAL), 델타항공(NYS:DAL), 사우스웨스트항공(NYS:LUV), 알래스카항공(NYS:ALK), 제트블루(NAS:JBLU), 프론티어항공(NAS:ULCC)

chicagorho@yna.co.kr

김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