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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용어] 의도적 언보싱(Conscious Unbossing)

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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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직장인 사이에서 '의도적 언보싱(Conscious Unbossing)' 바람이 불고 있다.

의도적 언보싱은 중간 관리자로의 승진을 회피하는 현상이다.

글로벌 채용 컨설팅 기업 로버트 월터스에 따르면 Z세대(1997~2012년 출생자) 직장인의 52%는 '중간 관리자가 되길 원치 않는다'고 답변했다. 특히 응답자의 16%는 '중간 관리자를 완전히 피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들은 직장 내 성공보다 개인의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국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지난해 잡코리아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MZ세대 직장인 1천114명의 54.8%가 임원까지 승진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책임을 지는 것이 부담스럽고 임원 승진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MZ세대가 고액 연봉과 승진 욕구보단 길고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더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의도적 언보싱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조용한 사직(최소한의 노력만으로 영혼 없이 직장 생활을 이어가는 것)과 함께 MZ세대의 인식이 반영된 직장 내 문화로 퍼지고 있다. (국제경제부 이윤구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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