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한국은행이 대규모 국고채 만기에 대비해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실시한다.
한국은행은 6일 4조 원 규모의 14일물 RP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찰은 오후 2시부터 2시 1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RP 매입은 오는 10일 예정된 약 24조 원 규모의 국고채 만기 도래에 대비해 이뤄지는 것이다.
국고채 만기 시 원리금을 지급하기 위해 정부가 미리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을 환수하면서 일시적으로 단기 자금시장 유동성이 이탈한다.
이에 이번 조치는 지난 4일 비상계엄 선포·해제 당일 시장 위축을 막기 위해 진행했던 약 11조 원 규모의 RP 매입과는 다른 성격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후 만기일인 오는 10일 전까지 추가 RP 매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국고채 대규모 만기 전 단기자금 쏠림에 대비해 RP 매입을 실시한다"면서 "자금시장 긴장감은 없지만, 일시적인 압박에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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