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등급 'BBB+'…업황 회복에 신용도 회복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7년 만에 신용등급 'A-'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조선 업황이 회복됨에 따라 신용평가사가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6일 삼성중공업의 기업신용등급(ICR)을 'BBB+'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7년 3월 신용등급이 'A-'에서 'BBB+'로 하향 조정됐고, 이후 한동안 신용등급이 취소돼 없는 상태였다. 2022년 'BBB' 신용등급을 받은 뒤 지난해 'BBB+'로 올라섰다.
[출처: 삼성중공업]
나신평은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에서 고선가 물량의 매출이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중공업은 2020~2022년 대규모 영업 적자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1분기부터 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나신평은 "향후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고 2022년 이후 수주한 고선가 상선 물량과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해상 생산설비)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중·단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나신평은 또 삼성중공업이 올해 10월 수주잔고 기준 글로벌 2위라면서 당분간 사업 기반도 안정적이라고 짚었다.
수주 확대로 운전자금 소요는 지속되겠지만 영업현금 창출력이 개선되면서 재무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나신평은 안정적인 수주 실적 유지와 양호한 업황을 전제로 삼성중공업의 연결 기준 조선해양 부문 영업이익률이 4% 이상으로 지속될 경우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삼성중공업을 신용등급 'BBB+(안정적)'로 부여하고 있다.
[출처: 나이스신용평가]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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