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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정치 불확실성에도 코스피 순매수…선물은 순매도

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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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지난 주말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무산된 가운데 외국인이 코스피를 순매수하고 있다.

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외국인은 오전 9시 7분에 유가증권시장에서 42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순매도를 이어오던 외국인이 이날 장 초반에는 순매수하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 일별매매추이(화면번호 3247)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총 1조85억 원을 순매도한 바 있다. 지난 4일 4천79억 원, 5일 3천164억 원, 6일 2천842억 원씩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순매수했던 지난 3일 전까지는 6영업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온 바 있다. 지난달에는 3영업일만 순매수하는 데 그쳤다.

트럼프 2기 리스크와 반도체 경기 우려 등으로 한국 주식을 팔아오던 외국인이 순매수하는 이유는 벨류에이션 매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국 혼란을 겪는 과정에서 코스피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5배로 연저점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가격 매력이 높아졌으며, 중장기적인 증시 방향성에 정치가 미치는 지속력은 길지 않다는 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1천503억 원)이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1천927억 원)의 순매도 등으로 코스피는 장중 급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6포인트(1.55%) 하락한 2,390.60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18.39포인트(2.78%) 떨어진 642.94를 기록했다.

한편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은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을 549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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