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12.2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전 11시 30분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한다.
지난 2일 야당은 4조원가량 감액된 예산안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했지만, 우 의장은 정부와 국회의 협의를 위해 본회의 상정을 보류하고 약 일주일간의 시간을 내준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일 계엄 선포 이후 예산과 관련한 모든 논의는 중단됐다.
현재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없이는 내년 예산안 협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 예결위 위원 일동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반헌법적 정부가 아닌, 정상적인 정부와 예산안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며 "국회의장이 정한 오는 10일에 반드시 예산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 부총리는 야당에 예산안 통과 협조를 간곡히 요청했다.
한 총리는 "비상시에도 국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그 부수 법안의 통과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예산이 확정돼 각 부처가 제때 집행을 준비해야만 어려운 시기, 민생경제를 적기에 회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관계부처 합동 성명에서 "2025년 예산안이 내년 초부터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확정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부탁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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