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이 14년 만에 통화정책 완화 방침을 선언하자 뉴욕증시에서 핀둬둬(NAS:PDD)의 주가가 급등했다. 핀둬둬는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 테무의 모회사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핀둬둬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45% 급등한 110.33달러에 마감했다. 약 3주 만에 110달러 위로 주가가 올라섰다.
중국의 전방위적인 부양책 전망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전일 CNBC 등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 주석이 이끄는 최고 의사 결정 기관인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부동산과 주식 시장을 안정화하고 '비전통적 경기 대응'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지도부는 오는 11~12일 이틀간의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경제적 우선순위를 정하는 주요 정책 회의 후 내년 국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당히 온건한(moderately loose)' 통화 정책을 시사했다.
중국 당국의 통화정책 관련 스탠스는 기존 '신중한(prudent)'에서 14년 만에 변했다.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에서 설정한 것이다. 향후 큰 폭의 금리인하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중국 부양책 기대에 힘입어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YS:NIO)의 주가도 12.36% 치솟았다. 알리바바 그룹(NYS:BABA)은 7.44% 뛰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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