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금융당국이 금융권 임원들을 릴에이 소집해 탄핵정국 속 시장 안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오후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5대 금융지주와 비금융지주계열 증권사, 카드사, 보험사 등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함께 시장점검회의를 한다.
전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5대 금융지주 회장·정책금융기관장과의 금융상황 점검회의 연장선상으로, 각사 재무를 총괄하는 CFO들과 세부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서 금융위는 현 상황에 대한 각 금융회사들의 인식을 공유하고 유동성, 건전성 대응 방안을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장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금융업권에 해외투자자 이탈 방지를 위한 노력과 유동성 관리를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병환 위원장은 전일 5대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금융 자회사들의 유동성·건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외국계 금융사·투자자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금융시스템의 회복력을 적극 소통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서민 지원 강화와 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 등도 거듭 요청할 방침이다.
금감원도 이번 주 업권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간다.
지난 5일 증권사 CEO 간담회, 6일 보험사 최고리스크담당자(CRO) 간담회, 9일 은행 여신·자금담당 부행장 간담회에 이어 이날은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연다.
다음주에는 부동산 전문가·건설업계 간담회를 열고 부동산시장 자금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9 uwg8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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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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