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미국채 동향을 따라 그간의 금리 하락분을 되돌렸다.
10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46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33bp 오른 1.0653%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33bp 상승한 1.8613%, 30년물 금리는 0.63bp 오른 2.2633%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13bp 높아진 2.6363%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5.00bp 상승했다. 중국의 통화완화 정책 시사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소 누그러들었다.
도쿄채권시장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 약세 출발했다. 일본 내의 특별한 이슈가 없어 미국채 동향이 장세를 이끌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혼조를 보여 추가 변동성은 제한됐다.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이날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이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이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위원회(금정위)를 앞두고 당국자들의 발언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중앙은행(BOJ)의 기준금리는 예상대로 동결됐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목표치인 2~3%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자신감을 어느 정도 얻었다고 언급하면서 기존의 매파적인 표현을 완화했다.
재무성이 실시한 5년 만기 국채 입찰은 무난하게 마무리됐다. 총 7조7천340억엔이 응찰해 1조7천507억엔이 낙찰됐다. 금리가 다소 오르자 대기 수요가 들어온 것으로 평가됐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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