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장 초반 장기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외국인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전일보다 2틱 내린 106.84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86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2천256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21틱 하락해 119.6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143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787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과 미 국채 금리 상승에 커브(수익률곡선)는 다소 가팔라지는 양상이다"고 말했다.
그는 "국채선물 롤오버(월물교체)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며 "외국인이 롤오버하면서 시장 버팀목으로 작용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 관련 누적 순매수 포지션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에 따라 '스프레드(근월물-원월물)' 매도가 많이 나오면서 스프레드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일 뉴욕 채권시장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다소 약세를 보였다. 2년 금리는 2.00bp 올라 4.1470%, 10년 금리는 2.20bp 상승해 4.2280%를 나타냈다.
미국 11월 CPI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밤 10시30분 공개된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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