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글로벌 금융기관 JP모간은 중국 경제가 내년에 3.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주식 중에서는 에너지·정보기술(IT)·유틸리티 업종을 추천했다.
주 하이빈 JP모간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중국 수출품에 대한 60% 관세를 가정하며 3.9%라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제시했다. 이같은 경제전망은 중국 정부가 제시할 목표치인 4.5%~5%보다 부진한 수준이다.
중국은 재정·통화정책을 더욱 활용해 경기를 부양할 전망이다.
주 이코노미스트는 정부가 지출을 늘려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3% 한도를 넘어서는 3.8%에 달할 전망"이라며 "GDP의 9.8% 수준인 12조8천억 위안 규모로 발행될 기록적 수준의 국채가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정책금리를 30bp(1bp=0.01%p) 내려 7일물 역레포 금리를 1.2%로 낮춘다고 예상했다.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중국 대형주 인덱스인 CSI300은 내년 말에 4,200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웬디 리우 중국·홍콩주식 전략 헤드는 CSI300의 최저 목표가로 3,600을, 최고 목표가로 4,700을 제시했다. CSI300은 현재 4,000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IT·유틸리티 비중확대를, 필수소비재·임의소비재·소재 비중축소를 제안했다.
종목별로는 차이나모바일·넷이즈·핀둬둬·TAL 에듀케이션·미니소·MGM·시노펙·SPDB·풀트럭 얼라이언스·중제기전·중국알루미늄공사·양쯔 파워·킹디·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시노펙 엔지니어링 등을 선호주로 꼽았다.
리우 헤드는 "중국 현지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을 선호한다"며 "시장 1위 기업이 점유율을 키우고 있고, 바이백과 배당금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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