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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예상 부합'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코스닥↑

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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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과대로 반등 지속 가능…증시 부담 요소는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나오고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 등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 매도세 등 단기적인 변동성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1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1포인트(0.68%) 상승한 2,459.22에 거래되고 있다.

탄핵 불발 이후 급락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지난 1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68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고 개인은 503억원, 기관은 1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16포인트(1.27%) 상승한 684.53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6% 상승하고 있고 미국 기술주 상승에 SK하이닉스 역시 3.08% 강세다.

KB금융 2.34%, 신한지주 0.99% 등 금융 지주사들도 강세를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줄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자 빅테크 기업들 중심으로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47.65포인트(1.77%) 높은 20.034.89를 각각 기록했다.

나스닥지수가 20,000선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 주가는 1980년 상장 이래 최고 수준인 250달러를 넘어 250.80달러까지 올랐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195.61달러)·아마존(231.20달러)·페이스북 모기업 메타(638.40달러)도 잇따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고, 테슬라(424.88달러)도 2021년 11월 수립한 사상 최고가(414.50달러)를 3년여 만에 경신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낙폭 과대에 따른 국내 증시의 점진적 상승을 예상한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M7 종목군들이 개별 호재 속 상승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낙폭과대로 인한 점진적 반등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예상 부합한 CPI 결과에 12월 금리 인하 기대 유지, 다만 둔화세 정체되며 내년 금리 인하 속도는 늦춰질 가능성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증시는 반도체 약세, 달러 강세, 개인과 외국인 자금 이탈 등 부담 요인이 여전한 상황으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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