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불확실성 악화보다 개선 여지 커' 코스피 상승 지속…LG엔솔 7.01%↑

24.12.12.
읽는시간 0

"일부 불확실성 해소 해석…증시 펀더멘탈 흔들 변수 아냐"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 담화 발표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담화 직후에는 불확실성 확대 우려에 일부 상승 폭을 반납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급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1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 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61포인트(1.62%) 상승한 2,482.1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23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2천453억원을 팔았다. 기관은 1천506억원을 사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탄핵 불발 이후 급락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지난 1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을 시작했다. 대통령 담화 발표 직후 상승세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기관의 순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43포인트(1.10%) 상승한 683.35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52%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 역시 7.01% 급등했다.

반면, NAVER -4.59%, 고려아연 -2.92%, 카카오 -2.02% 각각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악재가 많이 반영된 만큼 불확실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곽병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이제 악재를 많이 반영한 것 같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더 악화하는 것보다는 좀 개선될 여지가 있어 되돌림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과 국내 증시의 괴리율이 역대급인 만큼 일정 부분의 불확실성이 조금만이라도 개선되면 시장이 반응할 수 있는 구간에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도 "보수적 견지에서 이번 정치 불확실성 극대화 관련 추가 여진을 상정하더라도, 당장은 경제와 증시 펀더멘탈을 뒤흔들 변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코스피 2,400선의 하방 지지력은 유효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번 계엄령 선포·해제 사태 관련 한국 내부 정치 불확실성이 새로이 가세했다는 점에서 시장 상방 저항 강화와 함께 내부 정치 변수 의존적 주가 등락 흐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54%), 제조(2.21%) 등이 상승했고 IT서비스업(-1.36%)하락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 반도체TOP10레버지리가 전장 대비 6.26%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RISE 팔라듐선물인버스는 -3.70%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장순환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