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행장 연임 고사…부회장직만 수행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신임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호성 사장을 하나은행장으로 추천했다.
이 신임 행장은 1964년생으로 1981년 한일은행을 거쳐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강남·서초영업본부장, 중앙영업그룹장, 영업지원그룹장, 영업그룹 총괄 등 풍부한 영업 현장을 경험한 '영업 베테랑'이다.
임추위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위기를 타개하고 지속성장을 이루기 위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갖춘 이호성 후보를 적임자로 평가했다.
특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재임 동안 조직에 긍정 에너지를 확산시키면서 트래블로그 카드를 히트시키는 등 영업력과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이를 통해 회사를 변화시킨 리더십을 높이 샀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그룹의 안정적인 경영관리와 기업가치 제고에 전념하기 위해 행장 후보를 고사했다. 이 행장은 하나금융 부회장직에 전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연임됐다.
강성묵 사장은 1964년생 서강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영업지원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 중앙영업그룹장, 하나UBS자산운용(현 하나자산운용) 리테일 부문 총괄 부사장,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현재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임추위는 하나증권이 손님 기반을 강화하고 사업 부문별 편중 해소 등 체질을 개선하며 경영실적을 턴어라운드하는 과정에서 산적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강 사장이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임추위는 또 하나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성영수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성영수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경기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장, CIB그룹장을 거쳐 현재 은행 기업그룹장과 지주 CIB부문장을 겸임하고 있다.
하나은행에서 다년간 축적한 기업 영업 부문과 외환 부문 경력을 토대로 하나카드가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법인카드 시장과 트래블로그 등 글로벌 관련 상품의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임추위는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또 하나은행 등 관계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그룹의 비은행 부문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시키는 데 적합한 인물로 봤다.
각 주요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 내정자
hjlee@yna.co.kr
이현정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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