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오는 1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자신했다.
김 최고위원은 13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14일 탄핵 가결 가능성에 대해 "내일은 99% 이상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일단 (국민의힘이) 자유 투표를 막을 수 있겠는가 싶고, 자유 투표에 들어가면 지금 이 상황에서 과연 8표가 안 나오겠는가, 그렇게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1차 탄핵안 표결 때처럼 투표 자체에 불참하려 한다면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불참 결정 시) 그쪽에서도 파열음이 날 것"이라며 "(대통령 담화가) 국민의힘에 소속된 의원들 입장에서도 일종의 명분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대표조차도 내란의 자백이라고 할 정도의 명분을 준 것"이라며 "(윤 대통령) 본인도 탄핵 과정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 공공연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그(국민의힘)쪽에서도 더 이상 늦춰봤자 국가적 혼란만 지속되는 것이고 별 실익이 없다는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최고위원은 전일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정치 선동"이라며 "어차피 탄핵으로 간다고 보고 그 기간에 여론전을 펼칠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소위 극우 유튜브나 그런 세력을 묶어서 탄핵 여론전을 끌고 가고자 하는 그런 생각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석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4.12.10 utzza@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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