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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 박재현 대표 해임 반대"

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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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중 이사 해임 사유 객관적으로 확인 안 돼" 의견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한미약품은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박재현 대표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서스틴베스트, 한국ESG평가원 등 국내 의결권 자문사 4곳은 최근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달한 보고서에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 반대 권고 내용을 담았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GL)도 해당 안건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해외 기관 투자자에게 전달했다.

오는 19일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주총에는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의 건, 박준석·장영길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상정돼 있다.

한미약품은 "반대를 권고한 자문사들의 논리는 비슷했다"며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2년 재임 중 매 분기 연속으로 최고 실적을 달성한 점 등을 고려해 때 부실경영 또는 불법행위를 주장하는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해임 요구는 불합리하며,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반대를 권고했던 서스틴베스트 역시 임기 중 이사 해임의 사유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냈다고 한미약품 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형제 측의 해임 요구가 회사 성장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미약품은 "형제 측이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들의 제안을 승인하는 것은 이해관계가 없는 주주 즉 소액주주들에게 해로운 결정이 될 수 있다"며 "회사의 앞날과 현재의 성장을 중단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돼 주주들에게 반대표 행사를 권고한다"고 했다.

이어 "회사의 미래 가치와 경영 안정이 달린 이번 사안에 대해 주주분들께서 의결권 자문사들의 권고를 참고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의 권고

출처: 한미약품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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