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현대로템의 신용등급을 기존 'A'로 유지하면서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신평은 보고서를 통해 "수주잔고가 풍부한 가운데, 디펜스솔루션부문의 성장으로 제고된 영업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라면서 "납품 일정을 고려할 때, 2024년 및 2025년 해당 프로젝트에서만 연간 1조에서 1조5천억 원의 매출액 인식이 예상되며, 부문 영업이익률 또한 현 수준(18.2%)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로템의 실적은 현재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신평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천358억 원, 2천949억 원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2020년 말 821억 원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대로템의 포트폴리오 역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동사의 사업은 레일솔루션(철도), 디펜스솔루션(방산), 에코플랜트부문으로 다각화돼 있으며, 2023년 연결 매출액 기준 각각 43%, 44%, 1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수주산업으로서 수주환경 및 글로벌 경기변동에 따른 영업 가변성이 높은 편이나, 개별 사업의 변동성을 상호 보완하며 적절한 포트폴리오 효과가 발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개선으로 재무구조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신평은 "2024년 9월 말 부채비율 142.9%, 차입금의존도 7.8%로 재무구조가 양호하며, 선수금을 감안한 조정순차입금도 감소 추세"라면서 "중장기적으로 확대된 영업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신평은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로 조정부채비율을 꼽았다.
상향 가능성 지표로 조정부채비율 100% 이하를 제시했는데, 올해 3분기 현대로템의 조정부채비율은 83.7%로 집계됐다.
조정부채비율은 순차입금, 선수금, 매입채무의 총합에서 자본총계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촬영 이충원] 2020년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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