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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계열사 대표 절반 교체…캐피탈 김용석·저축銀 양동원

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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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서비스 김덕순 본부장·벤처스 양재혁 상무·핀크 장일호 본부장

자산신탁·대투운용·티아이·에프앤아이 대표 연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하나금융지주가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CEO) 절반 가량을 교체했다.

하나금융은 13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하나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로 김용석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하나저축은행 신임 대표로는 양동원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여신금융업과 저축은행업권의 업황 부진과 대내외 영업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건전성 개선과 영업 현장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용석 여신그룹 부행장은 1967년생으로 고려대 무역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4년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임추위는 김 후보가 여신심사역 경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다양한 여신 심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피탈의 건전성을 개선하며 그룹 협업으로 수익성을 끌어낼 적임자로 평가했다.

양동원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은 1967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양 후보는 영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와 관계사 협업, 위험관리 역량을 균형 있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하나금융은 같은 날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주요 관계회사 후보 추천도 단행했다.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로는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장이 추천됐다.

김 본부장은 노유정 현 대표에 이어 여성 CEO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

하나벤처스 신임 대표는 양재혁 하나금융 그룹전략부문 상무가 추천됐다.

양 상무는 그룹 전략통으로 금융업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바탕으로 벤처캐피탈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핀크 대표 후보로는 장일호 하나은행 손님·데이터본부장이 내정됐다.

이 외 계열사에서는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대표가 연임됐다.

하나금융의 각 계열사 대표 후보는 각 사 임추위와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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