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국고채 수익률곡선은 다소 가팔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C 시중은행 채권운용 팀장은 16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탄핵 이후 추경 가능성이 좀 더 가시화됐다"면서 "예산안이 감액된 것도 감안하면 20조 원 이상을 기본 시나리오로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판단에서 수익률곡선이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C 팀장은 "최근에는 국고 30년물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커브 플래트닝을 지지했는데 해가 바뀌면서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본다"면서 "커브 스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고 3년의 경우 내년 초에도 2.5~2.6% 수준에서 10bp 정도 하단을 낮출 수 있고 국고 10년의 경우 현재 수준에서 15~20bp 정도 상승할 수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C 팀장은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앞으로 소상공인의 매출과 카드 사용액 등을 보아가며 한국은행이 내년 1월 아니면 2월에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며 "이에 대해 열어두고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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