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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틀리풀 "브로드컴·퀄컴·메타, 내년 기술주 강세 선도"

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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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15일(현지시간) 내년 기술주 강세를 이끌 선도 종목으로 브로드컴(NAS:ANGO), 퀄컴(NAS:QCOM), 메타 플랫폼(NAS:META)으로 꼽았다.

브로드컴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강한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어 올해 빅테크 기업 종목들은 랠리를 이어갔다.

올해 주가가 100% 이상 급등한 브로드컴은 여전히 강력한 비즈니스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3일 브로드컴은 2024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도 1.42달러로 시장예상치(1.38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부문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20% 폭증한 122억달러로 집계돼 시장에 낙관론을 안겼다.

브로드컴은 "대형 클라우드 기업 3곳과 AI 칩을 개발 중"이라며 "향후 3년간 AI에서 기회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퀄컴의 경우 5G 중심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열기가 식은 상태다.

애플이 2027년에 경쟁 스마트폰 칩셋을 출시할 계획이 내놓으면서 퀄컴과의 관계도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 2024회계연도에 스마트폰 칩셋 사업이 포함된 핸드셋 부문은 퀄컴 매출의 64%를 차지했기 때문에 애플과의 거래 종료는 수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퀄컴은 칩셋 수요 감소에 대비하며 사물인터넷(IoT)과 자동차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2024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9% 성장에 그쳤지만, 자동차 부문 매출은 55% 급증했다. 이 밖에도 퀄컴은 올해 초 PC 칩을 출시한 바 있다.

퀄컴은 앞으로 5년 동안 노트북과 자동차 등 스마트폰을 제외한 제품군에서 220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동차 칩에서 80억달러, 개인용 컴퓨터(PC)에서 40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퀄컴은 내다봤다.

그동안 시장을 선도하는 주식 중 하나였던 메타는 2012년 상장 이후 24.8%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5.2%의 CAGR을 기록한 S&P500 지수 수익률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메타의 현금창출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12개월간 메타의 잉여 현금 흐름은 520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월 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과 함께 사상 첫 분기 배당금을 발표하기도 했다.

퀄컴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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