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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소부장 주가 최저점…저가 매수 나설 기회"

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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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악재 없어…긴 호흡으로 비중확대 추천"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최근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이른바 '소부장'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을 두고 저가매수에 나설 시점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반도체 관련 보고서에서 "견조한 분기 실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실적부진과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의 과열 경쟁, 메모리 반도체의 시설투자(CAPEX) 하향조정 우려 등으로 인해 주가 수준이 역사적 최저점으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만한 추가 악재가 더 이상 떠오르지 않는다"며 "저가매수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2025년 2분기부터는 반도체 소재·부품 업종의 실적회복이 시작되고 장비 업체들의 수주금액 증가 기대도 높아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부장 업종의 주가는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주가 저점을 점진적으로 높여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디램(DRAM)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 양산확대, 낸드(NAND)는 삼성전자의 8세대 및 9세대 제품판매 확대가 각각의 가동률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며 "이는 반도체 소재와 부품 업종의 분기실적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반도체 장비의 수주금액 증가 기대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AI 시장 내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화웨이·SMIC·CXMT 연합을 견제하기 위해 CXMT에 대한 미국의 강도 높은 제재가 집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소부장 업종의 시장 참여자 기대가 크게 낮아져 있는 만큼 긴 호흡에서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소재, 부품, 장비산업(소부장)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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