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적립금액 381조원·13.9%↑
[출처 : 통계청]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전년 대비 28.1% 늘어난 6만4천명으로 조사됐다.
그중 주택구입을 목적으로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인원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웃돌았다.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의 '2023년 퇴직연금통계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중도 인출 사유 구성비는 인원 기준 주택구입이 52.7%(약 3만3천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거 임차가 27.5%, 회생절차가 13.6%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중도인출 총금액은 2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0.0% 증가했다.
주택구입을 위해 중도인출한 규모는 62.4%인 1조5천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주거임차 6천158억원(25.2%), 회생절차 1천455억원(6.0%)으로 각각 조사됐다.
[출처 : 통계청]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액은 381조원으로, 전년 335조원보다 13.9% 늘었다.
운용방식별로 보면 원리금 보장형 비중은 80.4%로, 전년 대비 5%포인트(p) 감소했다.
집합투자증권, 직접투자 등 원리금이 보장되지 않는 실적배당형 비중은 12.8%로, 전년 대비 1.6%p 늘었다.
지난해 퇴직 연금 가입자는 전년 대비 2.8% 늘어난 714만4천명이었다.
가입 대상 근로자 1천272만2천명 중 674만8천명이 가입해 가입률은 전년 대비 0.2%p 줄어든 53.0%였다.
가입률은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제도유형별 적립금액 구성비를 보면 확정급여(DB)형은 53.7%를 차지했으며, 비중은 전년 대비 3.5%p 감소했다.
이어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25.9%와 20.0%를 차지했다. 각각 1.0%p와 2.6%p 높아졌다.
IRP 가입 인원은 전년 대비 7.0% 늘어난 321만5천명이었다. 적립금은 총 76조원으로 30.9% 늘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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