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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광업·제조업 출하액 2.5%↓…팬데믹보다 낙폭 커

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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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통계청]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지난해 광업·제조업 출하액, 부가가치, 사업체 수, 종사자 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업 비중이 미미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제조업에 한파가 불어닥친 셈이다.

특히 출하액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낙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광업·제조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작년 광업·제조업 출하액은 1천992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 폭은 지난 2015년(-3.8%) 이후 최대이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우리 경제를 덮친 지난 2020년(-2.4%)보다 큰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는 전자·통신(-15.9%)이 51조원, 화학제품(-12.2%) 26조원이 각각 감소하며 두드러졌다.

반면 자동차는 40조6천억원(16.3%), 기타운송장비는 13조6천억원(29.0%) 증가했다.

사업체당 출하액은 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7억원(-2.3%) 쪼그라들었다.

광업·제조업의 부가가치는 671조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

조사 대상을 종사자 수 5인 이상 사업체에서 10인 이상으로 변경한 지난 2000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전자·통신과 석유정제가 각각 전년 대비 35.1%, 26.9% 줄어들었다.

반면에 자동차와 기타운송장비의 부가가치는 각각 16.3%, 37.0% 증가했다.

사업체당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7억원(-7.1%) 줄어든 91억원으로 조사됐다.

광업·제조업 사업체 수는 7만3천384개로 전년 대비 208개(0.3%) 줄었다.

특히 섬유제품과 전자통신에서 각각 141개, 109개 감소했다.

반면, 식료품(213개)와 금속가공(58개)는 사업체 수가 증가했다.

광업·제조업 종사자 수는 298만2천명으로 전년 대비 0.3% 줄었다.

전기장비에서 9천300명(-4.3%), 전자·통신에서 7천200명(-2.1%) 감소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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