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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택매매시장 관망세…임대차 시장 상승폭 축소

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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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1월 들어 주택매매시장은 관망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등 임대차 시장도 상승폭을 축소하는 등 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부동산원은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매매가격지수는 전국(0.01%), 수도권(0.11%), 서울(0.20%)은 상승, 지방(-0.09%)은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세가격지수는 전국(0.09%), 수도권(0.19%), 서울(0.15%), 지방(0.01%)은 상승, 월세가격지수는 전국(0.12%), 수도권(0.21%), 서울(0.18%), 지방(0.03%)은 상승을 나타냈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내 역세권, 학군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는 관측되나, 전반적인 시장 관망추이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매매시장에 대해서는 서울·수도권은 시장상황 혼조세 속에 전반적인 매수 관망심리가 확산하고 있으며, 지방은 미분양 등 공급영향이 있는 지역 위주로 하락하는 등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언급했다.

전월세는 신축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의 상승은 이어지나, 전세자금대출 제한 등 자금조달 부담으로 신규 계약 대비 계약갱신의 선호도 증가하는 등 전세와 월세 모두 상승폭 축소 중이라고 덧붙였다.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전국은 0.01%로 전월 대비(0.07%)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2%→0.11%) 및 서울(0.33%→0.20%)은 상승폭 축소, 지방(-0.06%→-0.09%)은 하락폭 확대로 파악됐다. 5대광역시(-0.15%→-0.15%), 8개도(0.00%→-0.04%), 세종(-0.20%→-0.28%) 모두 하락세를 가리켰다.

전세가격지수는 전국 0.09%로 전월 대비(0.16%)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33%→0.19%) 및 서울(0.30%→0.15%)도 상승폭 축소를 가리켰다.

지방(0.01%→0.01%)은 상승폭을 유지했는데 5대광역시(0.00%→-0.01%)는 소폭 하락, 8개도(0.01%→0.01%)는 상승폭 유지, 세종(-0.08%→0.18%)은 상승 전환했다.

월세가격지수는 전국 0.12%로 전월 대비(0.13%) 상승폭을 줄였다. 수도권(0.24%→0.21%) 및 서울(0.22%→0.18%)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3%)은 상승폭 유지로 나타났다. 5대광역시(0.01%→0.02%)와 세종(-0.21%→0.04%)은 상승, 8개도(0.04%→0.04%)는 보합이었다.

[출처: 한국부동산원]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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