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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추경 촉구한 한은, 금리 인하 앞당길 수도"

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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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한국은행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하면서 기준금리의 인하가 더 빨라지고, 폭도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바클레이즈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추경에 대한 한은의 발언은 추가적인 내수의 하방 위험이 심각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견해를 밝혔다.

한은은 전일 내놓은 '비상계엄 이후 금융·경제 영향 평가 및 대응 방향' 자료에서 "추경 등 주요 경제정책을 조속히 여야가 합의해서 추진함으로써 대외에 우리 경제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모습을 가급적 빨리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바클레이즈는 또 "한은은 현재 대외 환경의 경기 하방 위험을 고려할 때 과거의 대통령 탄핵 사태와 비교해 여·야·정 조율을 통한 더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3~6개월 이상을 지속할 경우 경제의 부정적인 영향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고 분석했다.

바클레이즈는 한은이 내년 2월과 5월, 10월 세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존 전망은 유지한다면서도, 한은이 인하를 서두를 수 있다는 견해도 표했다.

이들은 "한은이 완화 사이클을 앞당기고, 폭도 더 깊게 할 수 있다"면서 "1월 금통위는 박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행

[촬영 안 철 수] 2024.11.19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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