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16일 도쿄증시는 재료 부재에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4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2.95포인트(0.03%) 하락한 39,457.49에, 토픽스 지수는 8.23포인트(0.30%) 내린 2,738.33에 장을 마감했다.
주말 사이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가 0.20% 하락한 반면, S&P500 지수는 보합이었다. 나스닥 지수는 0.12% 올랐다. 주춤한 트럼프 트레이드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을 지켜보자는 심리였다.
도쿄증시는 개장 초 강세 시도가 연출됐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대기 매수세가 들어왔다. 어드밴테스트(TSE:6857) 등 인공지능(AI)의 수혜주로 지목되는 종목들이 두각을 보였다.
하지만, 증시 주요 지수는 점차 보합권으로 돌아갔다. 한국 비상계엄 이슈로 강해졌던 엔화 가치가 다시 떨어졌고,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위원회(금정위)도 대기해야 하는 부담감 등이 작용했다. 수급을 크게 움직일만한 국내 이슈가 없다고 판단했다.
일본 국내 경제 지표는 대체로 양호했다. 지난 10월 일본의 기계류 수주는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0.7% 확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개선됐고, 3차 산업지수 역시 시장의 기대보다 높았다. 다만, 중국 소매판매가 성장세가 둔화해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도 함께 불거졌다.
오후에 보험주와 바이오, 화학 부문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했다. 신에츠화학(TSE:4063)과 다이이찌산쿄(TSE:4568), 도쿄카이조홀딩스(TSE:8766) 등의 하락률이 높았다. 장 막판에는 증시 주요 지수가 다시 보합권 부근에서 머물렀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6% 상승한 153.752엔에서 오르내렸다.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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