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종목 105개사로 일시 증가…"추가 특별변경 없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특별변경을 거쳐 코리아 밸류업 지수(이하 밸류업 지수)의 편입 종목이 105개사로 늘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에서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특별변경을 심의하고 KB금융,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현대모비스 등 5종목을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9월24일 밸류업 지수 발표 후 종목 적합성을 두고 논란이 일자 특별변경을 결정하고 이달 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51개사 중 지수 미편입 43개사를 대상으로 편입 여부를 심의했다.
거래소는 "특별변경은 정기변경 선정기준(5단계 스크리닝 방식)과 일관성을 유지하되 시장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 시장 대표기업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5단계 스크리닝 방식 중 1~3단계(대표성·수익성·주환원) 기준은 정기변경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4단계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은 상위 50%에서 70%로 완화해 적용했다.
마지막으로 5단계 자기자본이익률(ROE) 기준을 적용해 15종목(최종 편입종목의 3배수)을 선별한 후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을 최종 선정했다.
거래소는 기존 구성종목이 조기에 편출될 경우 해당 기업과 투자자에게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이번 특별변경에선 편입만 시행했다.
이에 따라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은 일시적으로 105종목으로 증가하며 내년 6월 정기 변경 시 100종목으로 재조정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내년 정기변경 이전에 추가 특별변경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내년 6월 정기심사부터는 밸류업 표창기업 특례 편입과 함께 공시기업 우대제도를 적용해 밸류업 편입 기회를 제공하고 2026년 6월부터는 공시이행 기업을 중심으로 지수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거래소는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조성한 기업 밸류업 펀드 3천억원을 이번 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달 4일 2천억원 조성에 이은 2차 추가 조성으로 밸류업 펀드는 5천억원 규모로 커지게 됐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만들어진 밸류업 펀드는 밸류업 지수 상장지수펀드(ETF) 및 구성 종목, 밸류업 공시 참여기업 등에 투자된다.
[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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