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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계엄 사태 이후 요동치는 경제·금융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경제·금융·통화당국 수장이 참석하는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가 주 2회로 축소된다.
계엄 정국 속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을 진화하기 위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매일 '비상 회의'를 열었지만, 어느 정도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해 경제수장들이 참여하는 회의 횟수를 일단 줄이기로 한 것이다.
다만,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비상점검회의는 기존처럼 매일 개최된다.
1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최 부총리 주재로 경제수장들이 참석하는 F4 회의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2회 열린다.
다만, 대내외 특이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회의 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이번 주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것을 고려해 일단 월요일과 목요일에 회의를 열기로 했다.
각 조직의 수장을 제외한 실무진 회의는 기존 계획대로 매일 열릴 예정이다.
계엄 사태 이후 변동성이 확대됐던 금융시장은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2,400선을 밑돌았던 코스피는 장중 2,500선을 회복하기도 했고, 1,500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던 달러-원 환율은 1,430원대에서 소폭 등락만을 하고 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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