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통계청]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9.9% 증가하면서 5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건설비용은 전년보다 11.5% 늘어 2년 연속 1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건설업조사(기업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전년보다 9.9%(45조7천억원) 증가한 506조7천억원이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긴 것이다
업종별로는 종합건설업이 전년 대비 12.4% 늘면서 328조8천억원이었고, 전문직별 공사업은 177조9천억원으로 5.6% 증가했다.
국내건설 매출액은 465조3천억원으로 8.4%(35조9천억원) 증가했으며, 해외건설 매출액은 41조4천억원으로 31.3%(9조9천억원) 큰 폭으로 늘었다.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40.1%인 203조4천억원이다. 전년 대비로는 23.7% 증가했다.
건설비용은 490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50조6천억원) 늘었다.
건설비용은 지난 2022년 12.5% 증가한 데 이어 2년 연속 10%대 증가율을 보였다.
종합건설업 비용은 14.1% 늘어 318조5천억원, 전문직별 공사업은 6.5% 증가해 171조9천억원이었다.
건설업 기업체 수는 8만7천891개로, 전년 대비 0.7%(652개)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181만명으로 전년보다 4.0%(7만명) 늘었다.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3.4%(5조원) 늘어난 151조1천억원으로 조사됐다.
건설업 기업체당 매출액 및 종사자 수는 각각 58억원, 21명으로 나타났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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