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까지 적자 지속…"중기적 순차입금 증가 전망"
한화솔루션 "별도 부채비율 100%↓…내년 수익성 회복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한국기업평가는 한화솔루션[009830]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기평은 주력 사업 부진과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한화솔루션의 재무안정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화솔루션은 3분기까지 화학과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분기 적자가 이어졌다.
중국의 수요 둔화와 축적된 초과 공급, 해상 운임 상승 등이 영향을 줬다.
한화솔루션의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 비율은 2023년 5.9배에서 올해 3분기 누적 58.8배로, 차입금의존도는 같은 기간 41.3%에서 46.9%로 늘었다.
한기평은 단기간 내에 한화솔루션이 현재 신용도에 부합하는 수준까지 재무안정성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한기평은 "중기적으로 순차입금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단기간 내 EBITDA 대비 순차입금 지표가 (하향 변동 기준인) 3.5배 이하로 하락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올해 6월 한화솔루션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에 한화솔루션 측은 여전히 회사의 재무구조가 탄탄할 뿐 아니라 내년 수익성 회복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부채비율이 97%에 불과하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내년 솔라허브 본격 가동을 통한 수익성 회복과 영업현금 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솔라허브는 한화큐셀의 미국 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다.
[출처: 한국기업평가]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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