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정치 불확실성 이슈를 소화한 코스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강달러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또한 이어지고 있다.
1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2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2.54포인트(1.31%) 하락한 2,456.43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코스피는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오전 중 달러-원 환율이 1,438.00까지 치솟으면서 낙폭을 키웠다. 이후 오전 11시께 1,434.20원까지 안정화됐으나, 오후 중에는 1436원대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5천44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천312억원, 34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를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오전 중 2천700억원에서 오후 들어 규모를 키워 5천억원을 넘겼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는 시가총액 상위 기업에 주로 집중됐다. 삼성전자(-2.70%)에 순매도가 집중됐으며, 현대차(-2.37%), 카카오(-2.28%) 등도 뒤를 이었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4.27%), 삼성바이오로직스(-2.30%) 등 그간 좋은 흐름을 보여온 시가총액 상위 기업도 모두 하락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특히 화학과 전기·전자업종이 각각 2.18%, 1.71%로 가장 많이 빠졌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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