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일 전북은행장, 1년 연임…"굳건한 은행 만들겠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1년 더 전북은행을 이끈다.
전북은행은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백 행장을 임기 1년의 차기 행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앞서 JB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로 백 행장을 단독 추천했고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백 행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5년 전북은행 부행장을 맡아 여신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를 담당했고, JB자산운용 대표와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을 거쳐 작년 전북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이후 백 행장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고,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대비 8.5% 늘어난 1천73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백 행장은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굳건한 은행을 만들어가겠다"며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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